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경기 용인시는 오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말 중으로 신청하면 지원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6만5000원, 3인 가구 8만3000원, 4인 가구 10만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급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데,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 CU· GS25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농식품 바우처 전용 ARS를 비롯해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농식품바우처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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