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변 도로 17일간 한시적 주정차 허용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구역은 단속 유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설 연휴 늘어나는 차량 수요에 대응해 주차 불편을 줄이고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가 마련됐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노외주차장 72개소, 노상주차장 16개소, 부설주차장 20개소 등 모든 공영주차장과 시·구청 부설주차장이다. 다만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는 장항동 6권역 노상주차장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만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 기간 동안 시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주차통합콜센터가 운영되지만, 현장 관리 인력이 상시 배치되지 않으므로 차량 도난이나 훼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주정차 금지구역 일부에 대해 2시간 이내 일시적 주정차가 허용된다. 일반 도로 구간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전통시장인 원당시장과 일산시장 주변 도로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장 이용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화전 반경 5m, 교차로 모퉁이 5m, 버스정류소 10m,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이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귀성과 가족 방문으로 차량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이용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한시적 주차 완화 조치는 시민 편의와 상권 활성화 모두를 고려한 현실적 대책이다. 다만 안전과 직결된 구역 단속을 유지하는 균형이 주차 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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