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700개 업체 2천여 명의 구매자(바이어)·판매자(셀러) 참가 예정
▲[시장(마켓)]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방송, 웹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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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Busan meets Global Media Content Leaders)'이라는 주제로 '제18회 부산콘텐츠마켓(BCM2024)'이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올해 행사에는 45개국, 700개 업체, 2000여명의 구매자(바이어)와 판매자(셀러)가 참가하며 전 세계의 콘텐츠 산업계 리더들이 부산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7년 첫 출범 이후, 매년 성장하며 아시아 중심에서 전 세계로 위상이 확대 중이다.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글로벌) 관계망(네트워킹)의 장이며, 케이(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다.
올해는 ▲[시장(마켓)]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 ▲[투자유치(펀딩)]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비즈 매칭)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 방송부터 웹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내용 ▲[특별이벤트]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시장(마켓)'은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기관과 협약을 통해 신규 해외 콘텐츠 시장(마켓)을 개척함으로써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세르비아의 <노비 새드 필름 페스티벌(Novi Sad Film Festival)> 주최자인 반야 호반(Vanja HOVAN)과의 협약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케이(K)-콘텐츠 진출방안을 위한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BCM) 투자유치(펀딩)'는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국제 공동 제작 유치와 투자 협약식도 함께해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부산콘텐츠마켓(BCM)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케이(K)-드라마의 세계적(글로벌)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22일은 드라마 <재벌X형사>의 제작진과 주연배우 안보현 씨가 제작 이야기를 나누며, 23일에는 니브 파치만(Niv Fichman) 감독이 참석해 <동조자들(The Sympathizer> 제작팀과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의 한국 리메이크작 <유어 아너>팀과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세션)도 마련했다.
또 웹툰 원작 드라마 <약한 영웅>의 제작사인 ‘재담미디어’가 최근 넷플릭스 시즌 2 촬영을 마친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이현세 만화작가와 인공 지능(AI)이 협업으로 만든 웹툰의 시사회(쇼케이스)가 개최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특별이벤트인 <부산콘텐츠마켓(BCM)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BODA)>를 23일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해, 각 분야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도 기존 프로그램 강화와 새로운 세계적(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으로, 아시아 최대의 양방향 플랫폼으로 도약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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