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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공원 팽나무에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
구는 나루공원에 식재된 500년 이상의 할배(72t), 할매(55t)팽나무의 쓰러짐 현상 방지를 위해 200만원을 들여 수목지지대인 지팡이를 설치했다. 또한 노령목임을 고려, 토량 개량과 죽은 가지를 제거하고 수세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영양제 등을 공급했다.
할배, 할매팽나무는 가덕도 율리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온 나무였으나 신항만 배후도로 건설공사로 잘려나갈 위기에 처하자 부산시가 2억 5000만원을 들여 현재의 나루공원으로 이식한 나무들이다.
구는 할배 할매 팽나무를 해운대의 상징, 나아가 부산 시민의 수호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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