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동래구·부산진구 3곳 신규 지정
지난해 연간 7만5천 명 이용, 복약 상담 9만9천 건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늦은 밤과 휴일에도 시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된다.
부산시는 휴일과 심야 시간대 시민의 의약품 이용 편의를 위해 ‘2026년 공공심야약국’을 총 1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고 의약품 조제와 판매, 전문 약사의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공공심야약국은 2021년 4곳에서 출발해 2024년 14곳, 2025년 15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8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지정된 약국은 ▲북구 한마음약국(구포동) ▲동래구 광제약국(사직동) ▲부산진구 미소약국(양정동)이다.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매년 급증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연간 7만5천여 명이 이용해 9만9천 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약국이 휴무 없이 운영돼 응급실 과밀화 완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공공심야약국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위치와 실시간 운영 정보는 부산시 누리집 ‘2026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밤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밀착형 공공보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춘 확대 운영과 제도 정착으로 시민 건강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야와 휴일에도 의약품 접근성을 보장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시민 생활 안전망의 중요한 축이다. 설 연휴 운영 확대가 응급실 부담 완화와 시민 건강권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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