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폭염 속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안전과 복지 증진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9일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음주운전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음주운전과 숙취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직원들은 ‘음주운전 NO! 숙취운전 NO!’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며,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전파하는 활동을 벌였다.
공단은 다음 캠페인 참여 기관으로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을 지목하며,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이어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이어진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태백시 장성동 목련아파트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생수 2,100병을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번 생수 지원은 지역 민간기업인 태백호텔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공단 직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생수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 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공단의 책임”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태백호텔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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