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경전선 KTX 4개 역사의 광고 대행권에 대해 19일부터 공개경쟁입찰한다.
입찰 대상역은 마산·창원중앙·창원·진주역의 4개역으로 지난 2010년 KTX가 경전선에 최초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 기준 4개역의 이용객은 연간 약 396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KTX 2회 증차와 더불어 입찰기간 내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및 역세권 개발이 완료될 경우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 향후 광고가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경쟁 총액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서는 기준가격(예정가)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최고가 입찰자 1인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며 계약기간(5년)동안 광고매체 운영에 대한 권한을 가진다.
참가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의 사업종류(종목)란에 광고업 또는 광고대행업으로 명기된 법인으로 개찰일 기준 관련 법령에 따른 부정당업자가 아닐 경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부 관계자는 “창원시와 진주시의 역세권개발사업 및 부산~마산 복선전철 개통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아 광고 효과가 상당하며, 계약기간도 60개월로 안정적”이라며 “많은 광고업체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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