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곳곳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성금과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 태백시에 성금 1,000만 원 기탁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은 지난 27일 태백시에 관내 저소득가구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기덕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소통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는 태백시 가덕산풍력 1·2단계를 운영 중으로, 태백시 연간 전력사용량의 60%를 친환경으로 생산하고 있다.

◆ 주식회사 이엘이엔지, 태백시에 성금 200만 원 전달

주식회사 이엘이엔지는 지난 27일 태백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신승우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이엘이엔지는 지난 2023년에도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기부를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삼수동 익명 기부자, 3년째 성금 100만 원 전달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익명의 기부자가 삼수동의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삼수동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께서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귀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공동 모금회를 통해 삼수동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맘탄플랜 협동조합, 삼수동 취약계층에 정리수납 재능기부

맘탄플랜 협동조합은 지난 23일과 24일에 삼수동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재능기부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태백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2024년 웰컴지구 주민실험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백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맘탄플랜이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한 전문가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정리수납을 도와주었다.

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삼수동 관계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정리수납 전문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