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다음 달 5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를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작품으로, 서울 변두리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타지 생활을 하는 서민들의 삶과 희망을 그린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꿈을 좇는 ‘나영’과 몽골 청년 ‘솔롱고’의 이야기를 통해 이웃 간 정과 연대의 가치를 전한다.
이 작품은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극본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과 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1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에 판매된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문화사랑회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할인가 7000원에 현장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 관람객은 28일부터 인터파크(‘태백’ 검색) 또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태백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무용 ‘갑진딴스’(7월 11일),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엘리스 현>’(10월 31일), ▲무용 ‘호두까기 인형’(11월 28일) 등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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