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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학습연구동아리에 참가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가 다양한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공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모 참가 노하우를 알려주는 후견인 제도를 도입하는 건 어떨까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학교시설 하부 공영주차장을 활용하거나 장애인 주차구역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학습연구동아리에 적극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힘썼다.
지난해 학습연구동아리에는 14개팀 1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시정 발전 정책, 행정제도 개선, 행정 효율성 향상 및 용인시 주요 현안을 다양한 주제로 나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매달 한 차례 이상의 정기 모임을 통해 과제를 논의하고, 현장답사와 실질적인 아이디어 검토를 병행하며 행정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말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동아리 4개 팀을 선정해 포상하고 이들 아이디어가 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관계부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매년 학습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습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정에 접목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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