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밴쿠버·부다페스트 등 이어 ‘한글 세계화 캠페인’ 지속
[로컬세계 = 최종욱 기자]한글을 배우려는 세계 각지의 수요가 늘면서 해외 한글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민간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남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스페인 바스크 한글학교에 교육 기자재와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지원은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한글 세계화 캠페인’의 하나로, 해외 한글학교와 한국어 학습 모임 등을 대상으로 교육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그동안 뉴욕과 밴쿠버, 부다페스트, 멕시코시티, 오클랜드 등에서도 관련 지원을 이어왔다.
서 교수는 “최근 스페인 바스크 한글학교에 노트북과 프로젝터, 스크린 등 기자재와 한글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했다”며 “K팝과 K드라마 확산으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늘어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후원에 참여한 김남길은 “세계 곳곳에서 한글교육에 힘쓰는 단체를 찾아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독립운동가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해외에 알리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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