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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쓰코시백화점 본점 안내소에서 사람형로보트 치히라 아이고가 안내일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백화점에서 미녀 로보트가 안내를 한다.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실현됐다.
20일 일본 도쿄 니혼바시에 있는 미쓰코시백화점 본점 1층 접수의 안내담당자로 사람형 로보트가 등장해 화제다.
기모노를 입은 ‘치히라 아이고’는 안내소에 서서 미소짓는 표정으로 안내를 하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안내원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치히라 아이코’라는 이름의 사람형 로보트는 도시바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로보트로 ‘지구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치히라 아이코는 “매장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서 팔이나 손을 움직이거나 눈을 깜빡거리기를 하는 등 인간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의 로보트 성능이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등에서도 로보트를 업무에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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