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곳곳에 주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은 시민들에게 밤길 안전과 아름다운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보라 생태1교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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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보라동 639 생태1교 터널에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용인시 제공 |
한보라 생태1교는 보라동 639에 설치된 생태 통로로 근린공원과 주거 밀집 지역 사이에있어 보행량이 많은데, 야간에는 주변이 어두워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조명 설치 이후 일몰 시간에 맞춰 자동 점등되는 경관 조명 덕분에 시민들은 밤길도 안전하게 생태 통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흥구 상하동은 지역 내 버스승강장 5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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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상하동 버스승강장 5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
동은 온열의자 설치 요청이 많았던 어정역(상하동 486), 어정역어정초교동백아이파크(상하동 482-1), 어정풍림아파트(상하동 576), 갈천마을주공아파트(상하동 693-2), 강남마을8단지(상하동 646) 등 5개소를 선정했다.
수지구 상현3동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의 노후된 펜스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동은 상현역과 지역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통학로를 중심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안전 펜스 114경간을 교체·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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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상현3동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펜스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된 펜스를 교체했다. |
또 펜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의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판을 부착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펜스 설치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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