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고현성 기자]중국 쿤밍 캠프를 마무리한 대구FC가 1일 밤 귀국했다.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남해에서 2차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 |
쿤밍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는 A팀과 B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총 9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렀고 A팀은 3승 1패, B팀은 1승 2무 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A팀은 4경기에서 1 실점만 내주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신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B팀은 아직까지 발이 맞지 않아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손현준 감독은 “쿤밍이 고지대라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선수들의 체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 체력뿐만 아니라 새 외국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 전술, 전력 극대화 등에 초점을 맞췄고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