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참여 강화·현장 청취조사 확대…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수립
도로·공원·시가지 청소 등 다양한 현업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산업재해 예방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이다. 특히 군 소속 현업 사업장은 도로 유지보수, 시가지 청소, 공원관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잠재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부산 기장군은 12일 군 소속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8월까지 ‘2026년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위험 수준이 높은 경우 개선 조치를 수립·이행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평가는 산업재해예방팀, 관리감독자, 근로자,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업팀 34개 팀이 관할하는 모든 군 현업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 사업장은 도로 유지보수, 시가지 청소, 공원관리, 시설물 환경정비, 풀베기 등 다양하다.
이에 앞서 군은 기장군청에서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 근로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위험성평가의 목적과 절차, 개선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평가는 근로자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청취조사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인 ‘아차 사고’까지 반영해 실효성 있는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평가와 개선 과정 전반에 근로자의 의견과 참여를 반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 평가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라며 “근로자와 함께 위험성 평가를 내실 있게 실시해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 위험성 평가는 단순 점검을 넘어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다. 기장군의 이번 평가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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