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 분야 최초 2025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입상 쾌거
■개발원조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감성적 해설자’로 MZ세대와 일상 공감 중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기관 소통 캐릭터인 피코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 본선에 진출해 ‘이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KOCLA)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공공캐릭터 경연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 및 공단 등에서 33개 캐릭터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 중 총 12개 캐릭터가 최종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코이카의 피코는 평화와 상생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개발협력을 더 쉽게, 더 친근하게”라는 목표 아래 국제개발협력과 ODA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MZ세대와의 친근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피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관의 상징을 넘어, 공공 소통과 혁신적인 이벤트의 우수사례로도 자리매김하게 됐다.

피코는 2022년 코이카 공식 SNS에서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기관 소식과 정책을 알리기 위한 메신저로 데뷔했다. 2023년, 2025년에는 피코 캐릭터가 네이버 OGQ 마켓에서 이모티콘으로 제작돼 누적 총 25,000여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는 3,000명 이상이 다녀 간 ‘피코 평화의 숲’ 행사로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 국민 참여를 통해 이루어 낸 팬덤 기반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코이카 47개 해외사무소의 SNS 콘텐츠, 홍보물, 행사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피코는 전 세계 ODA 소통 캐릭터로도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코이카 홍보실 박다슬 홍보관은 “피코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개인의 보통의 하루와 같은 일상 속 평화부터, 개발협력 현장을 통한 전세계 지속가능한 평화를 아울러 상징하는 매개체”라며 “곧 공개할 피코송(song)과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과 SNS 콘텐츠를 통해 친근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컨텐츠페어’에서 코이카 부스에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피코는 이번 시상식과 더불어 13~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컨텐츠페어에서 시민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더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피코의 자기소개. “나는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뛰어다니는 글로벌 평화요정!”

평화요정 피코의 다양한 일상티콘과 직장티콘을 네이버 OGQ 마켓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이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서는 매월 발행되는 피코의 모바일 배경화면, 밈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기발랄한 피코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코이카는 매월 SNS(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재기발랄한 피코의 모습을 모바일 배경화면, 밈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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