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동아대 운영 부산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9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건강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동아대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6월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지역으로 분류된 명지1동 주민들에 대한 주민 건강 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조사는 명지1동에 위치한 대기측정망 반경 2km 이내 행정구역으로, 해당 영향권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72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압 측정을 했고 생체시료 분석은 혈액과 소변 시료를 채취해 일반화학검사와 체내 유해 중금속 및 유기물질 생체지표에 대한 농도 분석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건강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영향권 지역 내 중금속 및 유기물질 생체지표 평균 농도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를 제공,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 개인 단위의 결과지를 참석자에게 제공하고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의 경우 추후 결과지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대 운영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지역 환경보건 관련 조사와 연구, 예방 및 교육을 위해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부산시민과의 위해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부산시 환경 보건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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