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남성업 기자]한국은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발했다. 이 앱은 19일 오전 10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
이 앱은 ‘비추어 보기’, ‘기울여 보기’, ‘만져 보기’ 등 위조지폐 식별요령의 정보를 제공한다. 위조지폐 유통시 처벌 조항, 발견 시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비추어보기’는 지폐를 빛에 비추는 방식으로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기울여보기’는 실제 지폐를 기울이는 것처럼 스마트폰을 기울여 보면 보는 각도에서 따라 달리 나타나는 홀로그램, 숨겨진 숫자가 드러나는 요판잠상 등에 대한 안내가 나온다.
‘만져보기’에서는 지폐 도안 중 볼록하게 인쇄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고 앱 상에서 해당 부분 터치시 진동을 통해 위치를 알려준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면서 형성된 자율과 성과, 책임의 문화가 이와 같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한국은행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하여 위조지폐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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