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1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과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가 만나 부산과 폴란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비시니에프스키 대사의 부임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마르타 헹시아크 주한폴란드대사관 영사도 함께 참석했다.
성 부시장은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 부시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투자유치와 산업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양 기관은 2023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 지원과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비시니에프스키 대사는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부산시와 폴란드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부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시 교류를 통해 폴란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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