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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병원 몽골 국영은행.몽골 의료협회다자간 협약 체결. 대동병원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대동병원은 지난 18일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몽골 국영은행 STATE BANK, 몽골 의료협회와 다자간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환 병원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이옥윤 외래간호팀장 등 대동병원 관계자와 몽골 국영은행 U.GANTUR 은행장, 몽골 의료협회 B.AZZAYA 부회장, 김인태 주경상주재 몽골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몽골 정부는 2020년에 장기 개발 정책인 비전 2050을 선포하고 경제 발전, 녹색 성장, 인간개발, 국가 가치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몽골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국영은행인 STATE BANK와 몽골 의료협회가 몽골 국민 및 한국 거주 몽골 교민들에게 대동병원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박성환 병원장은 “그동안 부산광역시와 더불어 해외의료관광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온 대동병원이 몽골 비전 2050 정책의 한 부분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가진 몽골인의 경우 심혈관, 위·장관, 간 질환 등 만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몽골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미국, 베트남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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