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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신을 맞아 떡케이크를 전달하는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과의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우울감과 상실감이 커지는 가운데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떡케이크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생일을 맞이한 성송면의 홀몸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늘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생일 축하는 태어나서 처음이다”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일선 성송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신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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