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만덕3동이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우리동네 해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뚝딱뚝딱 우리동네 해결사’는 만덕3동의 대표적인 역점 시책으로, 주거 여건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만덕3동 자율방재단을 비롯한 지역 단체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각종 부속품 수리 등 다양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한 인테리어 교체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손보며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꼼꼼한 작업을 이어갔고, 수혜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과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 발굴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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