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전 수영구 수미초등학교 인근에서 수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과 통학로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1일 새로 취임한 교육장이 경찰서·구청 등과 함께한 첫 합동 점검으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수영경찰서 관계자, 학교 교직원, 학생회 어린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차로에서는 ‘1단멈춤 2쪽저쪽 3초동안 4고예방’ 캠페인을 펼쳐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김순량 교육장은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작은 배려와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며 “교육지원청은 경찰,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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