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업무평가 등급 세분화 및 성과급 차등지급 방안 추진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앞으로 공무원도 업무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늘(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무원 임금체계를 농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공무원 업무평가 등급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S-A-B-C’ 체계로 평가하고 있는 공무원 업무 성과 평가를 세분화해 성과가 탁월한 공무원에게는 SS등급과 함께 성과급도 추가로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예산 배정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혁신처는 업무 성과가 부진한 공무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교육 시스템 개편 등의 관리 방안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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