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지난18일 사회봉사명령대상자 10여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로 인한 범죄피해를 입은 부산 연제구 소재 김00(66)씨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주거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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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화재로 인한 범죄피해를 입은 김00(66)씨의 주거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맹화찬 기자. |
이번 화재피해 복구 활동은 지난달 29일 새벽 가정폭력으로 불의의 화재사고로 보금자리가 전소해 가재도구 및 생필품을 모두 잃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김모씨에 대해 부산범죄피해자센터 및 부산연제경찰서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초여름의 날씨 속에서 사회봉사대상자들은 화재 잔존물 제거, 내부 그을음 제거, 자재도구 정리 및 청소 등 전반적인 복구 작업과 주변 환경 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피해를 입은 김00씨(66세)는 “치매증상이 있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방화로 생활터전이 잿더미가 되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였는데 봉사자들이 아침부터 와서 도와주니까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 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영종 부산준법지원센터장은 “불의의 화재로 인해 실의에 차 있는 지역주민이 이번 복구활동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신속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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