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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유전자 검사결과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오늘(3일) 추가된 환자는 40대 남성 1명, 50대 남성 2명, 60대 남성 1명, 70대 여성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환자 5명 중 4명은 모두 B의료기관에서 지난달 15~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실시한 메르스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
아울러 다른 1명의 환자는 E의료기관에 있던 16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2~28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로서 3차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은 “다른 1명의 환자는 23, 24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파악돼 지역사회의 감염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최초 발생 2주 만에 30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2명 발생해 시민들의 우려와 공포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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