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참여 확대·민관 합동 대청소 강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국제행사를 앞두고 해양환경 전반을 정비하는 대규모 정화 활동이 시작된다.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환경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26 울산 깨끗한 바다(클린 오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포구와 해변, 해안 관광지 등 울산 연안 전반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종합 대책이다. 단순 수거 중심을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어업인 주도의 자율적인 어항 환경 정비를 핵심으로 삼아 관내 25개 어항에서 월 1회 정기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어항 8곳에서는 어업인과 시·구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왕암공원과 솔개공원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가에 대해서도 집중 정화 활동이 추진된다. 울산항 일원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정화 활동을 벌여 해양환경 보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정화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거량과 참여 인원, 청결도 등을 평가하는 실적 관리 체계를 도입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의 미래를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 주도의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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