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들이 여름철 보양 메뉴로 어르신 대접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전통시장에서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의성전통시장상인회가 의성청년센터, 의성새마을금고와 함께 마련했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는 의성 청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세대 간 화합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식전 공연으로 의성 군민 밴드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저녁에는 관내 청년 창업가들이 냉모밀, 돈가스 등 여름철 메뉴를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청년들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 속에서 준비한 보양식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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