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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우리 인생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데 지나친 욕심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고 아니면 개인적 신상에 좋지 않는 삶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시대에 비추어 조금 아이러니한 생활 모습이다. 무슨 일이든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시하듯 지나치게 추진하는 것도 문제다.
세상은 보고 듣고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명답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고 사회에서 사회인으로 모든 것을 터득하며 살아간다. 이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터득하여지는 것은 아니다. 살다 보면 배우며 살게 된다. 이것이 경험이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살이다. 그러나 살면서 터득하고 배우면서 행복의 웃음을 짓고 산다.
인간이 꿈과 희망이 없다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한다면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 욕심은 줄고 생각은 깊어진다. 세상을 살면서 보는 눈이다. 삶도 화려하기 보다는 소박한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그렇다면 삶의 유산균은 무엇일까? 간단하다 살면서 내려놓고 욕심을 버리면 삶도 아름답다. 그러다 보면 몸에서 엔돌핀이 솟는다. 이것이 자신만이 느끼는 행복이다.
가장 가까이 행복이 있어도 우린 모르고 산다. 무엇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고 세상에 욕심만 부린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행복한 줄을 모르고 살고 있다. 모든 것이 남과의 비교는 쉽다. 하지만 자신을 알고 나면 마음이 비워진다. 그 비움은 자신의 삶에서 가져오는 유산균의 원조이다.
인생도 배우고 커나가면서 자라다 보면 청춘도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지나갈 수가 있다. 세월은 쉼 없이 흐르며 나도 모르게 지나간다. 그러다 보면 삶이 가져올 행복도 자신이 느끼지 못하고 허덕이며 지나갈 수도 있다.
삶도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긍적적인 마음에서부터 시작하여 생활 습관에서 행복은 시작되는 것이다. 사회생활도 더불어 사는 사회인 것처럼 자신의 생각을 조금 줄이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살아가면 큰 탈없이 웃고 살아갈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삶의 유산균이다.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가지고도 그걸 사용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행복의 열쇠를 쥐고도 사용할 줄 모르는 욕심만 많은 사람이다. 삶이 행복하려면 나부터 마음을 비우고 살자. 작은 것에서부터 사랑은 피어난다. 그것이 쌓이면 큰 사랑이 된다.
세상은 지켜본다. 한 사람의 인성을 보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지 말고 비우고 살자. 비우면 마음이 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다 보면 그것이 행복이다. 모든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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