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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요즘 우리 사회가 국정원이 밝힌 간첩 사건을 보면서 사실관계가 그렇다면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말이 되는가? 오히려 간첩을 잡아야 할 국민들이 돈의 하수인처럼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은 배고픈 시절 보릿고개를 겪으면서 살아온 어르신들의 세상과 너무 다르게 변했다. 그러다 보니 배부르면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순국선열들에게 우리 국민들이 크나큰 죄를 짓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북한 공작원들을 만나는 것도 정부의 허가 없이 만난다면 그것은 큰 죄이다. 말로만 하는 반공보다 우리 국민 자신들이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이 나라의 운명을 지키며 미래를 열어주는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달콤한 유혹이 와도 간첩을 돕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자격이 없다. 특히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와 뭐가 다른가?
자신이 태어난 건 자신의 부모님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듯이 이 나라가 없다면 부모님도 우리도 어디에 살아 있겠는가? 나라 없는 설움은 겪어보지 않는 사람들은 모른다. 일제 강점기에 나라 잃고 어려웠던 시절의 어르신들은 이 나라에서 서서히 사라져 멀어져 떠나가지만, 지금 살고 있는 우리라도 이 나라를 꼭 지키고 가꾸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물론 통일이 언제 될지는 몰라도 우리 대한민국의 번영은 지속되어야 하는데, 기업의 정보를 빼내서 중국으로 팔아먹는 인간들은 누구인가? 과연 그런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라서 삼대가 누릴수 있는 행복추구권을 박탈하는 의미로 전 재산을 몰수시켜 국고에 환수시켜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기를 자신들이 포기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무리 돈이 좋아도 할 일이 있고 안 할 일이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세계시장을 넘나들며 한국인의 자긍심을 보여주는데 국민들의 생각이 아직도 수준 아래로 있다면 과연 선진국 국민으로서 살아갈 자격이 있겠는가?
이제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국토방위와 산업발전에는 최선을 다하는 나라로 가야 한다. 시끄러운 투쟁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동들은 서로 자제를 하고 오로지 생산성이 있는 일에는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강대국이나 이웃 나라들이 우리 대한민국을 무시하지 않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시대를 만들어 가는 세상에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 있다는 것을 세상 어디에도 알려야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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