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후 본격 컨설팅 진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7월 31일 읍면장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보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컨설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심화 컨설팅’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보건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과 한경국립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참여해 의성군 보건복지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와 지역 기본계획에 따른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강의 및 자문을 진행했다.
컨설팅단은 고령 가구가 많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점,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전략적 운영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읍면의 보건복지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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