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중학교 학급을 1665학급으로 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중학교 학급 배정은 중학생수 증감추이, 공동주택 개발계획 등 다양한 교육여건을 고려해 88개교에서 일반 1590학급, 특수(특별포함) 75학급 등으로 정했다.
중학교 신입생은 1만 5437명으로 지난해 학생수 대비 163명이 증가했으나 2~3학년은 출산율 감소 등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년별 학생수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16학년도 총중학생수는 3964명이 줄어 총배정 학급수는 82학급이 감축됐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과 개발지역으로의 학생이동 심화, 구도심 소규모 학교 급증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 가운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학급 배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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