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기자] 일본정부는 내각회의를 열고 뉴질랜드의 일부였던 남태평양의 섬 ‘니웨’를 국가로서 승인했다. 일본이 국가로서 승인한 나라는 2011년 7월의 남수단에 이어 195개국째가 된다.
니웨는 뉴질랜드의 북동 약 2400km의 위치에 있는 섬으로 수도는 ‘아로피’이고 인구는 약 1500명, 면적은 약259㎢이며 크고 작은 섬들로 이뤄져 있다.
입헌군주에인 니웨는 뉴질랜드의 일부였지만 1974년 자치권을 획득해 사실상의 독립국이 됐다. 주된 수입은 관광업이고 주된 농산물로는 코코넛, 감자 고구마가 유명하다.
지금까지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 12개국과 외교관계를 체결했고 유엔에는 미가맹이지만 유네스코 등 34 곳의 국제기관에 가맹을 완료했다.
니웨의 ‘다란기’수상은 다음 주 22, 23일 후쿠시마현에서 개최되는 태평양·섬 서밋(summit)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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