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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오른쪽 첫번째),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시민들에게 한돈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한돈자조금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1~3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진행된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삼겹살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회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333kg 삼겹살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한돈 할인 판매, 소외계층 나눔,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욱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이승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회장 등 관련 인사들도 함께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한돈 삼겹살 한팩(1kg)을 정가대비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업소들도 1인분에 1만3~4000원하는 삼겹살을 1만원에 판매해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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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시식회 모습. |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재욱(55, 청주시)씨는 “매년 삼겹살데이에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찾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맛보고 참여할 게 많은 풍성한 축제였다”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 가족들과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 삼겹살을 먹으며 기분 좋게 연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축제를 맞아 청주를 찾았다는 대학생 이정현(23, 서울)씨는 “청주에서 삼겹살축제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개강 전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왔다”며 “왁자지껄한 삼겹살거리에서 쫄깃한 한돈 삼겹살을 먹고 저렴하게 구매까지 할 수 있어 대만족”이라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황금연휴를 맞아 발 디딜 곳 없을 만큼 많은 국민들이 삼겹살축제를 찾아주셔서 한돈농가와 삼겹살거리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삼겹살축제를 전 국민적인 행사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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