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의료·청년정착 중심 신규사업 4건 포함, 총 5건 4억 원 규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3일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과 기금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기금사업 선정 △기부금 목표액 설정 △답례품 공급업체 배송비 지원 △민간 플랫폼 운영 등 내년도 기금 운용 전반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 복지·의료·청년정착 분야 중심의 신규사업 4건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상반기 의결된 ‘청년 성장 탄탄 프로젝트(청년 창업지원)’를 포함해 총 5건의 기금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 4억 원 규모다.
선정된 사업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태백지구협의회 이동식 급식차량 지원,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편의 차량 지원, △청년 간호사 정착지원 수당 지급, △청년 성장 탄탄 프로젝트(창업지원), △취약계층 만성질환 건강지원사업(파스 지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재원으로, 다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복지와 청년, 의료 등 생활 속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금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