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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FB 3종.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2일 식음료계 1위 기업인 흥국에프엔비(F&B)와 협업해 의성 복숭아를 가공한 여름 음료 베이스 리얼트랜드픽 3종 ‘리얼후루츠·리얼베이스·냉동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흥국에프엔비는 청량음료, 과즙음료 등 식품을 제조 및 판매하며, 리얼베이스를 포함해 자체 브랜드 제품만 200여종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우리동네 카페 사장님 파트너’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호텔·레스토랑·카페에서 이용되는 과일 농축액(시장 규모 500억원 추정) 시장 점유율 약 40%를 자랑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이번 의성군과 흥국에프엔비와의 협업은 금성면 하리리에 위치한 복숭아 가공업체 사회적기업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이 흥국에프엔비와 올해 100톤의 복숭아 음료 베이스 납품 계약을 하게 됨으로써 원산지 표시가 가능하게 되어 전국 카페로 출시되는 시즌 제품 4만7000개의 라벨에 ‘의성복숭아’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복숭아 생산지로써 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
또한 출시된 리얼트랜드픽 3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국의 카페 점주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자사 블로그(500명) 및 인스타그램(7810명)의 메인 배너에 웹포스터가 올라가 홍보가 진행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기후변화가 특히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군인 의성군은 1차 농산물의 유통 이외에도 2차 가공의 판로 확보에 있어 식음료계의 강자인 흥국에프엔비와 같은 기업과의 협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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