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6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드림스타트 방문 금융교육’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과 협력해 진행된 사업으로, 금융 소외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과 경제 이해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 금융강사 2명이 직접 의성을 찾아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저축의 중요성 ▲합리적 소비 습관 ▲용돈 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포함했으며, 퀴즈와 놀이 활동을 접목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한 참가 아동은 “지루할 줄 알았던 금융 교육이었는데,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린 시절부터 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향후 재정 관리 능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보건, 복지 분야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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