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연제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2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연일(골목)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선정돼 국시비를 포함해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전통시장 주변 주차여건을 개선해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중기부 최종 심의를 거쳐 연일(골목)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억원, 시비10억원, 구비 1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영주차장 설계를 착수하여 지하 2층 총 72면 규모의 공영 주차장을 하반기 중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무인으로 차량인식과 요금정산이 가능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건비 절감과 신속하고 편리한 주차장 이용이 기대된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연일(골목)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을 계기로 접근성을 향상해 전통시장은 물론 연제오방상권이 다시 한번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역 명소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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