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담팀·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력해 안내문 배부·제보 독려
발굴된 위기가구, 공적 급여·민간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예정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에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제9회 장미마을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린 화명동 공공청사 예정부지 일대에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장미마을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 이날 캠페인에는 화명3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에게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지서비스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종합 상담을 거쳐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공적 급여와 민간 복지서비스로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원상이 화명3동장은 “주민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한다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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