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63rd Korean Rhinologic Society Annual Congress)에서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63번째 개최된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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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 |
피타수술은 편도선을 전부 적출하지 않고 일정부분을 남긴다. 이에 편도비대증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닌 재발성 편도선염으로 수술하는 경우,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 등 회복과정이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있었다. 이를 위해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들과 편도비대증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 결과,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건희 교수는 “20년 가까이 피타수술을 집도해 온 사람으로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를 계속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컬세계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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