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역 의료·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의료·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8월 27일 기본간호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중보건의사 중심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4년에는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중심의 방문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진료소 관할구역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동의료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공동 참여해 교육 수요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맞춤형 실습 중심 과정으로 편성됐다.
교육은 지난 8월 27일 안동의료원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기본간호 주사요법(근육·정맥주사), 인공도뇨 실습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피부질환(안동의료원) ▲욕창간호(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과정이 차례로 진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공공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인력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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