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 감만1동행정복지센터와 부산경찰청 감만파출소 등 유관기관들은 합동으로 지난 12일 동항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맞춰 유괴 예방 및 범죄예방 캠페인(빈집 범죄예방 점검 및 합동순찰 병행)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감만1동행정복지센터와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 2팀, 감만파출소, 지역자율방재단, 동항초등학교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특히 기동순찰대는 동항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괴 예방 행동 수칙과 자기방어 호신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아울러 민·관·경 합동으로 감만1구역 재개발지역 내 폐공가와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CCTV와 보안등을 비롯한 안전 환경을 점검했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장 정진우 경정은 “최근 유괴사건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같은 강력범죄에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원 감만1동장은 “이번 활동은 유괴 사건 등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학생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취약지를 지속 점검하고 아동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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