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에 따라 노후경유자동차(승합·화물) 교체에 따른 취득세를 일부감면하고 LPG승용자동차의 일반인 이전등록 제한을 크게 완화했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자동차 교체에 따른 취득세 일부감면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 등록된 노후 경유 승합‧화물자동차를 2017년 1월 1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경유 승용자동차는 제외되며 2017년 1월 1일이후에 노후 경유자동차를 폐차해 말소등록하고 신조차를 구입해 신규 등록한 승합·화물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액의 50%(최대100만원)가 감면된다. 시행기간은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신규등록하는 차량에 대해 6개월간 적용된다.
또한 LPG승용자동차의 소유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종전 LPG승용자동차는 장애인등 소유자격 있는 개인이 5년이상 소유한 경우 일반인에게 이전이 가능했으나 LPG승용자동차 등록 후 5년이 경과한 경우 일반인에게 소유권이전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교체에 따른 취득세 감면시행은 미세먼지 저감차원에서 도입된 제도로 10년이상 된 노후경유자동차의 폐차를 지원하여 교체비용에 대한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부산지역의 대기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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