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할인·갤러리카페·한옥 라이브러리 운영…관광객 체류 확대 기대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수원화성의 역사적 공간에 머물며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이 문을 연다.
경기 수원특례시는 팔달구 남수동 수원화성 인근에 조성한 공공한옥문화시설 ‘남수헌(南水軒)’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남수헌은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인 남수동 11-453번지에 조성된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3월 개관한 뒤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과 서비스를 점검했으며, 오는 14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예약을 받는다.
연면적 264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갤러리카페와 한옥 라이브러리가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1~2인실부터 6~8인실까지 모두 12개의 한옥 객실이 들어섰다.
숙박요금은 비성수기 기준 객실 규모에 따라 18만~50만원이며, 성수기와 주말에는 탄력요금제가 적용된다. 수원시민에게는 객실의 10% 범위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수헌 운영은 한옥숙박체험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아원이 맡는다. 숙박시설과 갤러리카페 관리뿐 아니라 전통문화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도 담당한다.
숙박 예약은 14일부터 남수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와 남수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남수헌을 수원화성과 연계한 숙박·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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