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관악강감찬축제서 정재승 교수 초청…AI 시대 인간다움 조명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과학기술이 일상과 미래를 빠르게 바꾸는 시대, 시민들이 우주와 인간의 삶을 함께 생각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관악구에서 열린다.
서울 관악문화재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우주에서 인간까지’를 주제로 ‘2026 로열인문학’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천문학자 황호성 서울대 교수와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가 참여한다. 천문학 강연과 현장 체험을 거쳐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의 판단과 삶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황호성 교수의 강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모두 4차례 열린다.
‘우주에서 찾는 우리의 주소’, ‘왜 우리는 아직 화성에 가지 못했을까?’, ‘AI 시대의 새로운 우주 관측법’, ‘일상에서 만나는 밤하늘 즐기기’ 등을 주제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천문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연에 이어 9월 12일 서울대 천문대 투어와 19일 서울대 천문투영관 체험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15명 이내로 모집한다.
10월 17일 오후 5시에는 관악강감찬축제와 연계해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정재승 교수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인공지능과의 서늘한 대화 :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인간의 선택과 판단을 살펴보고 AI가 삶과 사회를 바꾸는 시대에 필요한 인간다움과 미래사회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대한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를 살펴보는 데서 출발해 AI 시대 인간의 삶과 미래를 생각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과학을 자신의 삶과 미래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언어로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개별 신청으로 진행된다. 천문학 강연은 8월 1일부터 회차별 70명, 서울대 탐방은 9월 1일부터 회차별 15명 이내, 정재승 교수 특별강연은 10월 1일부터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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