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종훈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추석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하루 평균 65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추석 당일 27일은 귀가차량과 성묘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7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추석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귀성방향은 연휴시작일인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상했다.
주요 혼잡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진례~북창원(20km), 부산방향으로는 장지~칠원JCT(20km), 동김해∼덕천(10km), 남해2지선 가락~서부산종점(5km),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통도사IC∼경주(휴게소) 20km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귀성은 남해선 부산→진주는 2시간 09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부산 구간에서 2시간 35분 정도로 냉정부산간 확장공사 준공으로 인해 작년 추석보다 소요시간은 소폭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산인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추석 당일인 9월 27일 남해1지선 산인방향 동마산IC→서마산IC(3.5km)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창원방향 내서JCT→서마산IC는 소형차 전용차로를(2km) 운영 할 예정이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하여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며,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구간(TG-TG) 실시간 교통예보 시범서비스는 전 구간 예상소요시간, 최적 대안 경로 제공을 비롯 일자별, 시간대별 정체예상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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