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익숙함에서 시작된다. 반복된 작업일수록 기본을 점검하는 안전교육이 생명과 직결된다.
경북 의성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농업기계 안전교육 교육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농용굴삭기와 트랙터, 콩콤바인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상·하차 실습, 경운작업 등 실제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현재 의성군이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트랙터 등 58종 951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농용굴삭기와 트랙터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으로 분류돼 교육 이수자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다. 콩콤바인의 경우 하반기 특별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 이수자에게만 임대가 허용될 예정이다.
1기 교육은 3월 중 실시되며,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 이후 신청자는 연중 모집을 통해 추가 교육이 진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에 따라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정비 요령을 확산시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임대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안전은 장비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을 얼마나 꾸준히 받느냐의 문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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