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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과거 학생은 많고 필요한 학생들을 고르기에는 그런 방법이 이해는 간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육은 이대로는 엉터리 교육이다. 세상의 변화에 학습도 발맞추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의 교육이 그렇게 가고 있는가?
어려서부터 터득해야 하는 외국어 언어 교육도 지금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학습방법의 부재이며 정부의 교육 정책의 진로가 잘못되어 있는 방법이다. 우선 우리가 이것부터 고쳐야 한다. 시험위주의 서열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누구나 학습을 알고 터득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우선 1등이라는 수식어를 좋아하며 사고력 없는 암기식으로 서열만 정하면 되는 줄 아는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다. 공부도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이 있듯이 다 잘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이수하면 사회는 그럴 인정 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외국어는 소통의 문제지 시험의 문제가 아닌데 우리의 교육은 시험의 문제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래서야 우리의 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말할 수가 있나. 영어 회화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도 회화를 할수 있도록 가르치는 교육이 현실적 교육이다. 쓸모없는 이론만 좋으면 뭐하나, 누구나 회화로 말하지 못하면 국제경쟁력에서 떨어지는 세상이다.
이제 교육 문화도 바뀌어야 하는 세상이다. 한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서 나온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이다. 그렇다면 전 국민이 기본적으로 영어 회화는 할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교육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 교육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다.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의사 전달은 할 수 있는 것을 현장에서 교육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활발한 지방자치 시대다. 그렇다면 전 국민 영어 회화 교육 이런 정책도 필요하다. 왜 시대적으로 외국인들 과의 만남과 소통의 거리가 삶의 현장에서 자주 이뤄지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영어교육은 회화보다는 단어 숙어 문법 위주의 시험 위주의 교육만 시켜 왔다. 그러다 보니 현장감 없는 교육으로 영어를 배우고도 회화를 할수 없는 우리 교육의 현실이 아쉽다.
이제부터라도 현실적이며 현장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학습방법도 교육 문화이다. 그런데 그 문화가 잘못되어 가는데도 지켜보고만 있는 것은 미래 교육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며 그냥 교육을 방치하는 교육의 형태이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어 어린이가 없는 사회다. 이 문제도 여러 가지 교육과도 연계성이 있다. 하나 낳아서 기르기도 힘든 사회라는 걸 알고 여성들이 자식을 적게 낳는다. 교육이 고등학교까지 무상인데도 쓸데없는 학원 교육이 판을 치니 교육비에 미리 놀래서 포기하는 인간의 삶이 되어 버린다. 우리나라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시대적 변화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그러나 그 시대를 잘 파악하여 올바른 교육으로 길을 열어주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자산이 된다. 이것이 국가가 해야 할 책무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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