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의회는 20일 총무과, 스포츠과, 문화관광과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명예시민증 수여 현황, 장애인 체육회 설립 추진 상황, 태백시 관광시설 운영 및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추진계획 등이 다뤄졌다.
고재창 의장은 태백시 관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관광시설 이용료 산정 시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적정한 수준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제32회 축제에서 대행사 정산 문제로 불편이 있었던 만큼, 행사 후 정산을 철저히 하고, 태백산 눈축제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재욱 의원은 명예시민증 수여와 관련해 “수여 후 명예시민에 대한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우리 시 홍보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심창보 의원은 눈축제 예산 집행과 관련해 “운영 예산의 집행 내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연태 의원은 장애인 체육회 설립과 관련해 “태백시 체육회 사무국장이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장을 겸직할 경우 예산 절감과 공백 없는 업무 추진이 가능하므로, 겸직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미영 의원은 관광시설 이용과 관련하여 “시설 이용료 감면 시 모바일·전자 신분증 사용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고, 안전과 위생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반려동물 이용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지영 의원도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해 명예시민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명예시민 관련 근거 조례를 현행화하여 자발적인 시 홍보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경숙 의원은 “금번 눈축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프로그램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축제 기간 안전관리를 만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원들과 집행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태백시 주요 현안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 체감 행정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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