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노지훈 기자] 하동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북미시장 세일즈에 나선 가운데 LA 농수산엑스포 행사장에서 하동 농수산물 홍보·판촉전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가 지난 30일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42회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축제 관계자들과 교류를 증진하고, 하동 농수산물에 대한 활발한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엑스포에 슬로푸드, 청학동삼선당, 섬진강재첩체험마을, 예전농원, 전통이레식품, 정옥, 쌍계명차, 휴림황칠, 율림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녹차, 재첩, 매실엑기스, 황칠, 다슬기 등 지역 우수 농수산물 30여종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윤 군수는 설치된 하동 농수산물 판매부스를 순회하며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제장을 찾은 한인과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동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에 앞서 윤상군수는 오전 워싱턴주 야키마시(市)의 농산물 상설 박람회장인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를 방문해 그렉 스튜어트 센트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사장과 그렉 리벡 부사장를 차례로 만나 하동 농수산물의 현지 소비 촉진을 위한 교류협력 협의를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이번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와 LA 농수산엑스포의 홍보 판촉 활동을 통해 하동 농수산물의 현지 판매는 물론 향후 친환경 농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바이어 등과 수출 상담을 통해 하동 농수산물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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